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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질환별 치료 가이드라인 2_중증 천식/염증성 장질환

자가면역질환

by gaulharu 2020. 10. 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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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되면 건강 상태가 악화될 위험이 큽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면역 이상에 따른 치료를 하고 있으므로,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의료계는 이런 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최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환자 관리전략을 담은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중증 천식

 

지난 4월에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면역 관련 치료를 하고 있는 일부 질환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NICE에서 발표한 중증 천식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관지 내시경 검사 등은 중증 천식 사례에서만 시행합니다.  

 

의료진은 모든 환자나 환자의 부모, 또는 간병인에게 개인화 된 천식 행동 계획에 따라 일반 약을 계속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코로나19에 걸렸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도 포함이 됩니다. 

 

천식이 가능한 한 안정적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상태가 긴급한 경우, 그리고 그 결과가 환자의 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에만 기관지검사와 대부분의 폐기능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물학적 치료는 면역을 억제하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다만, 환자가 주로 병원을 내원해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받으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지 의료진이 고민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원격으로 환자 모니터링을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에게는 치료의 이점과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가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야하는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후속 투여에 대해 환자 자가관리 또는 홈케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중단하면 천식 악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환자는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는 처방된 용량의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역시 유지해야 합니다.

 

환자가 천식 악화 혹은 증상이 보이면, 개인에 맞게 천식 치료법을 따르고, 필요에 따라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해야 함을 교육해야 합니다. 

 

천식 기기를 정기적으로 세정제로 청소하고, 기기를 다른 사람과 나눠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염증성 장질환

 

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Gastroenterological Association, AGA)는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도 코로나19 감염증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 이런 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시카고대 David T. Rubin 교수팀은 AGA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데 주 역할을 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중 IBD(염증성 장질환)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Rubin 교수팀에 따르면 IBD에 사용되는 치료제는 면역을 억제하거나 변형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료하기 위험할 수 있습니다.

 

AGA의 코로나19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IBD가 코로나19 감염증 위험을 높이거나 더 취약하게 만들지 않아 IBD 치료 유지가 권장됐습니다.

 

그러나 IBD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티오푸린(thiopurine), MTX(methotrexate) 및 젤잔즈(토파시티닙, tofacitinib)와 같은 약물 치료를 중단하는 게 권장됩니다.

 

또, 항TNF-알파 억제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 및 베돌리주맙(vedolizumab)와 같은 생물학적 치료도 중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완치 후 IBD 약물 치료를 재개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환자 대다수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경험하지만, 환자의 상당 부분은 장 및 다른 소화 증상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결론적으로, 환자는 약물 중단하기 전에 의료진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며, 의료진은 또한 모든 환자를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진단 및 치료하고,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침에서 밝혔습니다.  

 

 

*참고:

1)site_www.nice.org.uk/covid-19

2)site_박선혜, [NICE 코로나19 지침①] 피부질환·류마티스질환 환자 치료법 제시, MEDICAL Observer, 학술,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소화기/류마티스, 2020.04

3)site_주윤지, [미·유럽 코로나19 권고안] 염증성장질환 관리는 어떻게?, MEDICAL Observer, 학술,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소화기/류마티스,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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