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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염/건초염의 치료와 예방 방법

류마티스관절염

by gaulharu 2022. 5. 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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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염 / 건초염의 치료

 

건염/건초염은 당장 수술해야 하는 중증 질환은 아니지만, 가벼운 통증밖에 없다고 방치하면 만성 질환이 되어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건초염의 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염증 발생 부위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부하된 부분에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건초염 초기 1~2일은 통증 부위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쉬면서 찜질을 병행하면 좋습니다.

 

붓기나 열감이 있을 때는 냉찜질이 좋고, 열감이 없고 통증만 있을 때는 온찜질을 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야 합니다.

 

 

냉찜질은 얼음을 수건으로 감싸서 하고, 온찜질은 수건을 물에 적셔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온기가 식을 때까지 합니다. 찜질은 20~30분씩 1일 2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부를 고정하는 보조기나 밴드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태에 따라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경증의 건초염은 소염, 진통제와 같은 약물 치료와 휴식을 취하면 많이 개선됩니다. 국소적 스테로이드제를 환부에 직접 주사하기도 합니다.

 

균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매우 드물지만 협착에 의해서 염증이 생긴 경우나 재발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수술하기도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의 사용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얼음이나 열의 적용, 마찰 마사지, 스트레칭과 강화 운동, 피부를 통한 피부 전기신경자극(TENS), 초음파 및 이온 삼투 요법도 사용됩니다.

 

이온 도입법(Iontophoresis)은 약물의 용액에 작은 전류를 가함으로써 특정 수용성 약물을 국부적인 조직영역으로 피부를 통해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건염 또는 건초증을 치료할 때 주요 목표는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특정 운동을 통해 힘줄의 하중 내구성을 점차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류마티스 질환에 의한 통풍성, 석회성, 감염성의 경우 건초염을 발생시킨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 과사용에 의한 건초염의 경우,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일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염/건초염의 치료 방치로 인한 위험성

 

류마티스 질환에 의한 통풍성, 석회성, 감염성 건초염의 경우 질환의 진행 시에 힘줄 파열까지 진행하여 기능에 장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감염성 건초염의 경우 감염이 건초에 국한되지 않고, 골이나 관절까지 침범하게 되면 추후 만성 골수염 및 관절염의 후유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2차적인 건초염이 아닌 경우 증상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기능적인 장해를 남길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오랜 기간 통증을 갖고 생활하게 되며, 업무나 운동 능력에 저하를 가져오며, 병가를 쓰거나 오랜기간 통증으로 인해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나아가 우울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염/건초염의 치료 예후

 

건염/건초염 환자는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염/건초염을 방치하면 심할 경우 힘줄이 끊어지고 관절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병태를 일으킨 활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힘줄 손상이 영구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힘줄 손상이 영구적인 경우, 관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관절이 경직되고 운동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협착에 의한 경우나 재발이 계속되는 경우는 수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건염/건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활동 부위의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부목으로 부상 부위를 고정하거나, 찜질과 휴식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만, 심한 경우 약물이나 주사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극심한 경우에는 수술치료도 필요합니다.

 

 

건염/건초염 예방 방법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초염으로 통증을 발생시키는 동작, 운동, 업무를 피하거나, 피하기 어려운 경우 손에 편한 마우스 혹은 키보드 손목 받침대와 같이 힘줄에 부하를 주는 환경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몸을 움직일 때는 서서히 몸을 풀고 운동의 강도를 조금씩 높여가며 굳었던 몸을 풀어줘야 합니다. 특히 손을 쓰기 전에 주먹을 쥐고 원을 그리듯 돌려주면, 손목에 쌓인 근육과 신경의 긴장이 해소됩니다.

 

평소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조를 통해 관절이나 근육을 강화시키고, 신체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반복적인 동작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힘줄 질환은 반복적이거나 장기간의 활동, 힘이 드는 노력, 어색하고 정적인 자세, 진동 및 국부적인 기계적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힘줄 장애의 예방은 이러한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을 포함해야 합니다.

 

작업 관행 및 장비의 올바른 설계는 반복적인 움직임, 불편한 자세 및 정적 자세(한 위치에서의 소요 시간)를 줄이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반복동작을 해야 할 때는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발병 부위의 사용을 줄이고, 찜질과 마사지, 보호대 착용을 통해 통증 부위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줄에 힘이 들어가는 일을 50분 한다면 10분 정도는 쉬면서 관절을 주무르거나 돌리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합니다.

 

운동이나 일이 끝나고 뜨거운 수건으로 관절 부위를 찜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손과 손목 질환의 1차 예방은 업무의 변경과 개선, 작용하는 힘의 저감, 반복적인 자세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을 통해 달성할 수 있습니다. 

 

*참고:

1)소책자_김수근, 손과 손목의 건염과 건초염, 산업보건, 2017, April, Vol.348, 47~50p

2)site_건초염,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의료정보, 질환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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