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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충돌증후군의 치료방법 2_수술적 치료 外

기타 질환

by gaulharu 2022. 1. 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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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경우 어깨 통증의 유병률이 약 7%에 달하며, 적어도 성인 인구의 20% 이상이 평생에 한 번 이상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구의 고령화, 스포츠 활동의 증가, 환자의 관심 증가로 인하여 어깨 통증의 빈도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깨 통증은 견관절 주위의 골, 근육, 인대, 건 그리고 드물지만 신경과 혈관 계통의 이상으로 발생되며, 회전근개 질환, 유착성 관절막염, 석회화 건염, 견관절 불안정성, 견봉 쇄골 관절염,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이두근 건염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 병의 진행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로 통증과 기능의 호전을 얻을 수 없는 환자군에서는 수술적 치료로 통증의 감소와 기능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근위 상완골의 골절, 견봉쇄골 관절의 탈구-골절, 그리고 견관절 주위 종양 등이 수술의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1) 견봉하 감압술(Subacromial decompression)

견봉하 감압술은 말 그대로 견봉하 공간에 있는 기계적 충돌 요소를 제거해 줌으로써 압력을 감소시켜 주는 수술을 말합니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충돌증후군에서 시행하게 됩니다.

 

회전근개의 손상이 없는 충돌 증후군은 대부분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단 후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  추천됩니다.

 

회전근개를 비롯한 견관절 주위 근육의 스트레칭과 강화 운동을 중심으로 한 자가치료가 기본이 됩니다.

 

하지만, 제3형의 갈고리형 견봉을 가진 경우에는 제1형의 편평형의 견봉을 가진 경우보다 보존적 치료가 덜 효과적입니다.

 

견봉하 공간으로의 부신 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 주사는 일시적인 통증 경감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반복 주사 치료는 근육 약화를 초래하고 이에 따른 회전근개의 파열의 수술적 치료를 어렵게 하기 때문에 신중히 시행해야 합니다.

 

3~6개월의 적절한 재활프로그램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의 호전이 없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됩니다.

 

 

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비후된 견봉하 점액낭을 제거하고, 오구견봉인대를 분리하며 견봉 외측 건방의 하면을 편평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1972년 Neer에 의해 소개된 견봉 성형술을 근간으로 합니다. 

 

 

1) 개방 수술에 의한 감압술

관절경 수술기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모두 개방적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수술은 견봉 앞쪽의 골극을 제거해주고 Curved 또는 Hooked Acromion의 경우 그 아래면을 편평하게 해 줍니다.

 

일반적인 개방 수술 방법은 어깨의 Langer씨 선을 따라 견봉 전연에서 오구돌기 외측으로 이어지는 선으로 6~8 cm의 피부 절개를 하고 삼각근을 견봉에서 분리시킨 후 견봉하 공간에 도달하게 됩니다.

 

한 논문에서 개방적 감압술에 의한 25년 추시 결과상 88% 만족스러운 결과가 보고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경적 수술에 비해서 삼각근의 부착부를 보존하지 못해서, 관절경적 수술법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수술법입니다.

 

그리고 당시는 충돌증후군이라는 모호한 개념 하에 많은 수술을 했던 시점이기 때문에, 실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던 환자군도 포함된 결과로 봐야 하는 만큼, 그 결과의 신뢰도를 충분히 인정하기는 힘듭니다.

 

이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 중 어깨치료 자체가 거의 안되던 시절의 환자들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치료의 만족도는 지금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수술 전과 비교해서 조금만 호전되더라도 만족스럽다고 표현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적 치료법의 연구와 나란히 그 결과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이론적으로도 개방적 견봉하 감압술을 추천하기 힘든 수술법입니다.

 

 

2) 관절경적 수술에 의한 감압술

1987년 Ellman에 의해 관절경적 견봉 성형술이 소개되었고 이후 많은 수술적 결과들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관절경적 방법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관절경적 카메라로 견봉하 골극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관절경 기구인 견봉절제기(acromionizer)를 이용해서 견봉하 감압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관절경적 수술은 삼각근(Deltoid muscle)의 부착부를 보존할 수 있어서 근력 회복이 빠르고 절개가 적기 때문에 합병증이 적고 재활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견봉하 공간을 관절경으로 관찰하였을 때 만성적 충돌에 의한 마모(fraying)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논물들에 의하면 70~80% 이상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삼각근의 손상이 거의 없고 수술 과정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수술 방법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경과/합병증

 

대부분 스트레칭과 소염진통제를 포함한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합병증으로는 재발, 회전근개 건염, 파열 등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1) 예방 방법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을 시행할 경우, 충분한 워밍업이나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나 근력 운동을 피하고 스트레칭 운동을 통한 관절 운동 확보와 통증 감소를 위주로 합니다.

 

평소에 운동 전 예비 운동 및 스트레칭은 필수적이며, 회전근개 강화 운동 등을 통해 관절에 안정성 및 회전근개 피로에 의한 관절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참고:

1)논문_이상훈 외 3인, 어깨수술의 방법과 최신 지견, J Korean Med Assoc 2014 August; 57(8), 669~670p

2)site_어깨충돌증후군,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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