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변 검사 3_요침사 현미경 검사(2)

류마티스관절염

by gaulharu 2020. 9. 2. 15:25

본문

 요침사 검사의 정상 참고 수치 

 

요침사 검사에서 관찰되는 적혈구, 백혈구, 상피세포 및 원주체의 정상 참고치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요침사 검사의 정상 참고 수치

 

항목 남자 여자
적혈구 0 ~ 1/HPF 0 ~ 1/HPF
백혈구 0 ~ 1/HPF 0 ~ 3/HPF
상피세포 0 ~ 1/HPF <10개/HPF
원주 전시야당 2~3개 (초자 원주)

*HPF(=High Power Field): 고배율 400배 

 

 

▷정상 소변에서 관찰되는 결정체의 종류 

 

정상 산성뇨 정상 알칼리성뇨
무정형 요산염 무정형 인산염
요산 삼중인산염
수산칼슘 인산칼슘
황산칼슘 탄산칼슘

 

건강인의 소변에서도 때때로 결정체를 볼 수 있지만 임상적 의의는 적습니다. 소변이 산성 혹은 알칼리성이냐에 따라 관찰되는 결정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경우 결석의 원인을 추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칼슘, 요산 결정체가 지속적으로 관찰되면 24시간 소변검사와 결석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원충류, 세균, 진균, 정충, 난자 등은 원칙적으로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요침사 검사의 임상적 의의 

 

1) 소변에서 발견되는 세포가 정상 참고치 이상으로 나타나는 경우 

적혈구: 신장/요로계 질환(염증, 감염, 결석, 종양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형성 적혈구: 손상된 사구체를 통과하여 모양이 변형된 적혈구로 사구체 질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백혈구: 신장/요로계 염증 질환(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 신결핵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편평상피세포: 여성의 질이나 요도에서 유래하며 오염 세포로 간주합니다. 

 

이행상피세포: 하부요로, 방광 등에서 유래되며 다수로 나타나면서 핵의 불균형이 관찰되면 종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세뇨관 상피세포: 세뇨관 손상을 의미하며, 급성 세뇨관괴사, 신독성 손상 또는 이식 거부 반응 시에 나타납니다. 

 

 

2) 세균이 관찰되는 경우 

오염된 것이 아니라면 요로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원주체가 정상 참고치 이상으로 발견되는 경우 

초자양 원주체: 신우신염, 만성 신장질환 

 

적혈구 원주체: 사구체신염, 전신홍반루푸스, 요로감염 등의 신실질 병변, 운동 후 정상적으로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 

 

백혈구 원주체: 신우신염, 사구체염, 사이질신장염, 기타 신장염증질환 등 

 

상피세포 원주체: 급성 신세뇨관괴사, 사이질신장염, 자간증, 신이식 거부반응, 중금속 중독, 기타 신장 질환 등 

 

납양 원주체: 심한 만성 신질환, 아밀로이드증 등 

 

과립성 원주체: 심한 신질환이나 격심한 운동 등 

 

지방 원주체: 신증후군, 신질한,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세균 원주체: 요로감염 

 

 

4) 비정상뇨에서 발견되는 결정체 

시스틴 결정체: 선천성 대사장애 질환 

 

타이로신 및 류신 결정체: 조직 괴사가 있는 바이러스성 간염, 독성 간염, 간경변증, 백혈병, 장티푸스 등 

 

콜레스테롤 결정체: 요로감염, 신염, 신장에 지질이 축적될 때 

 

 

◈ 비정상적인 소변검사 결과에 대한 지침 

 

1) 검사 결과 해석 시 주의사항 

요시험지봉 검사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요시험지봉 검사법 자체가 피검자의 여러 가지 요인 등에 의해 거짓 양성이나 거짓 음성을 자주 보이게 됩니다. 

 

요시험지봉 검사에서 양성이라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음성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반대로 음성이라 하더라도 질병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환자에 따라서 질환 초기에는 양성 소견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루 중 산발적으로 양상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 한 번의 소변검사만으로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당, 단백, 잠혈(혈뇨) 등에서 양성 강도가 높을수록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소변 검사에서 나온 비정상 소견만으로 이것이 일시적 혹은 만성적 소견인지, 비정상 소견을 보인 원인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소변검사 결과의 해석은 담당 주치의에 의해 피검자의 상태, 임상 소견 및 다른 검사 소견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2) 단백뇨

요시험지봉 검사상 단백뇨가 3+ 이상으로 높게 나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추가로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단백뇨의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단백뇨가 높지 않더라도 계속적으로 단백뇨가 관찰되는 경우에는 신장 기능검사, 요침사검사, 24시간 소변으로 단백 측정, 임의뇨에서 단백/크레아티닌 비율 측정, 요 전기영동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단백뇨 여부와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3) 혈뇨 

①요시험지봉 검사에서 잠혈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경우:

요침사 검사를 통해 혈뇨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요침사 검사에서 혈뇨인 것으로 밝혀지면 신장 및 요로계 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신장 기능검사, 24시간 소변을 채취하여 단백 측정, 임의뇨에서 단백/크레아티닌 비율 측정 등의 추가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②육안으로 인지할 정도의 혈뇨인 경우: 

요로계 종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광경 및 상부요로계의 영상의학적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③무증상의 현미경적 혈뇨를 보이는 경우:

종양 등의 질환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진료 및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④운동으로 인한 일시적 혈뇨를 보이는 경우: 

비교적 흔하며 정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소견입니다. 48~72시간이 지난 뒤 재검을 시행했을 때 나타나지 않습니다.

 

운동에 의한 일시적 혈뇨가 확실한 경우에는 추가 검사가 요구되지 않습니다. 

 

 

*참고:

1)site_소변검사,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질병 정보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