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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 2_약물치료/물리치료/수술 치료/예방법

류마티스관절염

by gaulharu 2021. 7.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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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 2_약물치료

 

1)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부종이 동반된 급성기 족저근막염의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 소염 진통제가 효과 있으나,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여러 부작용을 감안할 때 권장되지 않습니다.

 

만성화된 경우 복용하는 소염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2)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다른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사용한 후에도 증상 호전이 없을 때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의 반복 사용은 족저근막의 급성 파열 위험이 있고 뒤꿈치 지방 패드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 2_물리치료

 

1) 체외 충격파 요법(ESWT,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
많은 의사들이 체외충격파 치료를 권장합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신체 외부에서 높은 압력을 가진 에너지를 통증 부위에 집중적으로 가해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충격파가 가해진 부위에는 '세포 활성화'로 주변 조직의 재생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확실한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이기 때문에 점차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 3_수술적 치료


1년 이상 통증과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근막 손상이 심해졌는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더 이상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없다면 다음 단계로 수술적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 절개술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을 부분적으로 절개해 이완시키는 수술 또는 상황에 따라 절개 수술은 통증은 물론 평균 3~4일 정도의 회복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절개 부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통원치료가 필요하고, 발을 딛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미용적으로 흉터에 대한 부담도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보고에 따라 70~90%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타겟팅 근막유리술

고해상도 초음파와 Micro-Needle을 이용해 타겟팅 방식의 비절개 유리술 방식으로, 고해상도 초음파를 통해 정확히 손상 부위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수한 Micro-Needle을 손상된 부위에 절개 없이 접근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시간은 10~15분 내외로 짧고, 국소마취로 진행되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비절개 유리술은 고난도 수술로 집도의의 수술 경험과 정확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다만, 근막이 완전 파열된 경우와 골극이 형성된 경우의 중증 족저근막염의 경우에는 수술 적용이 어렵고, 이러한 단계에서는 미세 족부 내시경(관절경)을 이용한 수술로 진행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경과와 합병증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천천히 스스로 증상이 좋아지는 자한성(self-limiting)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좋아지기까지 약 6~18개월가량의 시간을 요하여 무작정 나아질 때까지 기다리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발 한쪽만 통증이 있으나, 통증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에는 다른 쪽 발에도 순차적으로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합병증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족저근막염을 장기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행에 영향을 주어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조기 진단과 보존적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예방방법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합니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쿠션은 최소 1cm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낡아서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조깅이나 마라톤 등을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실내에서도 맨발로 걷는 것보다는 쿠션이 충분한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족저근막염 환자를 위한 실내화도 온라인 상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증세가 오래될수록 보존적 치료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 진료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6개월 이상 보존적인 치료를 해야 하며, 90% 이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점차적으로 서서히 회복되므로 환자나 의사 모두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서서히 증상이 시작되는 것만큼, 치료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좌절하지 말고,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 그리고 종아리 근육의 스트레칭이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완치되더라도, 방심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은 예방방법 중 하나입니다. 

 

발바닥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며칠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으로 냉찜질하는 것도 좋습니다. 

 

냉동실 또는 냉장실에 넣어둔 주스(음료) 캔을 바닥에 두고, 그 위에 발을 올린 후 캔을 굴려 발바닥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

1)site_족저근막염,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N의학정보

2)site_김준수,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심한 장기 환자, 비절개 타겟팅 수술로 치료 가능」, 헬스케어, 메디컬투데이,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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