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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백혈병의 치료방법 4_치료 부작용(2) 및 치료 경과

자가면역질환

by gaulharu 2020. 12. 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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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관계 부작용

 

▷오심(메스꺼움)과 구토

대부분의 항암제는 위장관의 점막과 구토를 조절하는 뇌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오심과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은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어 오심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경미한 정도라도 오심을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구내염

구내염은 항암제가 입이나 목에 있는 점막 상피세포에 영향을 미쳐 잇몸, 혀, 입술, 목 등 헐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감소하여 입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말하며, 구강 점막의 상처나 탈수,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생깁니다. 

 

 

▷설사

설사는 하루 3번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것으로 항암제가 장점막 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장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

변비는 평소 배변 습관보다 그 횟수가 감소하거나 배변 시 어려움이 있는 것을 말하며, 항암제 투여로 음식과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활동량이 감소하면 생길 수 있습니다. 

 

 

▷점막염

항암제로 인해 점막이 손상되면서 입안, 위, 장 점막이 헐 수 있습니다. 주로 치료 1~2주 사이에 발생되며, 입안이 헐거나 통증, 속 쓰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정도에 따라 가글, 약물치료(진통제), 수액 및 영양제 공급 등의 치료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탈모

 

머리와 몸의 모낭은 급속히 자라고 분열하는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항암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탈모는 머리 뿐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치료 시작 후 2~3주 안에 시작되고 치료가 종료된 후 6~8주 정도면 다시 나기 시작합니다.

 

새로 나는 머리카락은 이전의 머리카락과 색깔, 굵기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피부 변화 

 

항암치료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습니다.

 

긁다가 상처가 생기는 경우 염증과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암제 종류에 따라 피부에 색소침착이 증가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치료 기간 중에 일시적으로 피부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로 

 

피로는 대부분의 암환자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피로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피곤함, 허약감, 소진감, 기진맥진 그리고 짓눌리는 것 같거나 활기가 없는 느낌, 집중할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 기분 등으로 표현합니다. 

 

 

기타

 

그 외 부작용으로 간 기능, 생식 기능 변화(생리불순, 불임 등)가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이 적용된 특정 부위나 범위, 조사된 방사선의 양,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치료 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중에는 정상적으로 소모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 과정과 이후에 많은 피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방사선이 조사된 국소적인 부분의 피부에 건조, 붉어짐, 부어오름, 가려움증, 벗겨짐, 색이 어두워짐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의 부작용

 

조혈모세포 이식 후에는 면역 기능의 저하가 장기간 지속되어 반복적인 세균 감염이나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 기능의 회복은 조혈모세포 이식편의 종류, 면역억제제 투여 기간, 이식편대숙주반응 유무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급성 백혈병의 치료 경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치료 성적은 다제 병용 항암요법, 조혈모세포 이식, 지지요법(보조요법)의 발달에 따라 최근 10년 동안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예후가 좋은 군에서는 1차 관해 후 고용량 시타라빈 항암제를 포함하는 공고 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항암 화학요법만으로도 60~80%가 완치됩니다.

 

표준 위험군에서는 관해 유도 치료 및 공고 치료를 할 경우 약 40~60%까지 완치가 가능합니다. 예후가 나쁜 군은 항암 화학요법으로 관해 및 공고 요법 시 10~15% 정도만 완치가 됩니다.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에서 장기 생존율은 60~70%,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에서는 50~55%, 항암 화학요법 단독에서는 30~4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환자마다 치료 성적에 차이가 있는 것은 발병 당시의 환자의 나이, 일반적인 건강상태, 백혈병 세포의 특성(주로 관련된 암 유전자의 종류) 등이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나이가 많고 전신상태가 악화되어 있으면 항암치료에 의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치료 성적도 떨어집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경우 역시 나이가 중요한 치료 관련 예후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혈병은 완치 가능한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보입니다.

 

하지만 성인은 소아에 비해 치료 성적이 훨씬 나쁘고, 또한 소아에서는 드물게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양성인 반면 성인에서는 1/4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이 백혈병은 성인의 경우 연간 200~300명의 발병률을 보이는 희귀 질환입니다.

 

현재까지의 치료성적을 보 면 지속적인 항암 화학요법을 통해 약 30~40%의 환자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 50%에 해당되는 환자는 치료 도중 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불응성을 보이게 되며, 이 경우 기대할 수 있는 5년 생존율은 10% 미만에 불과한 치명적인 백혈병입니다.

 

소아의 경우 주로 2∼5세의 어린이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완치율은 85~90%에 달합니다.

 

 

*참고:

1)소책자_박실비아, 성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대한혈액학회에서 제공하는 2017년 의학정보, 대학혈액학회, 2017, 16~18p

2)소책자_백혈병과 치료를 위한 안내, 삼성서울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안내서, 질환편, 2018, 20p

3)site_급성골수백혈병, 전남대학교병원, health, medicine, info, 2019

4)site_급성골수성백혈병_경과 및 합병증, 서울대학교병원암병원, 암정보 교육, 암종별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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