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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AD)의 치료방법 3_보조적 치료(항히스타민제 外)

자가면역질환

by gaulharu 2020. 8. 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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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제 

 

두드러기에 의한 가려움증을 비롯한 증상은 비만세포에서 분비되는 히스타민이라는 매개체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에 의해 가려움증을 비롯한 두드러기의 주요 증상이 효과적으로 억제됩니다.

 

 

반면에 아토피 피부염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매개체가 히스타민 이외에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만으로는 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토피 피부염의 가려움증 치료에 항히스타민제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 합니다.

 

 

Hydroxyzine, diphenhydramine 등 주로 진정작용이 있는 H1 항히스타민제가 유효하며, 이러한 항히스타민제는 수면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심한 소양감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진정작용이 없는 항히스타민제는 아토피 피부염의 소양증 조절에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 개발된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leukotriene(류코트리엔)이나 platelet activating factor(혈소판 활성화 인자)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leukotriene(류코트리엔):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에서 백혈구가 생성해 내는 물질로 여러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물질입니다. 

 

*platelet activating factor(혈소판 활성화 인자, PAF): 혈소판에 작용하여 응집반응을 촉진시키거나 그 외에 생리활성을 유도하는 인지질의 일종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에서 항히스타민제의 역할은 제한적이지만 가려움증 조절에 필요하고, 항히스타민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 병합요법은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

대부분의 항히스타민제는 심각한 부작용의 염려가 없는 안전한 약제입니다.

 

 

하지만, Terfenadine(테르페나딘), Astenmizole(아스테미졸)은 혈압강하제나 Erythromycin(에리트로마이신)등과 병용 시 심각한 심혈관계 독성이 보고되어 있어 사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항히스타민제의 중추신경억제 작용으로 진정, 졸림을 흔히 볼 수 있으나, 영아의 경우에는 오히려 흥분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tachyphylaxis(타키필락시스, 속성내성)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tachyphylaxis(타키필락시스): 속성내성으로, 약물을 단기간 내에 반복 투여하면 그 약물에 의한 반응이 줄어들면서 약해지는 현상으로, 단기간에 일어나는 내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간 소양증이 심할 경우 Tricyclic antidepressant(삼환계항우울제, Doxepin) 같은 항우울제나 진정제를 단기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Doxepin(독세핀): 불안 해소 작용과 항우울 작용이 있는 정신 작용제로 피부의 가려움증 해소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부감염 조절

 

▷Staphylococcus aureus (황색포도상구균, 포도알균)

포도구균은 이 균이 생산하는 독소가 초항원으로 작용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자기 피부염이 심해지는 경우 전신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며, 피부염이 심한 국소부위에는 항생제 연고를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구약제로는 Cephalosporin(세팔로스포린) 및 Erythromycin(에리트로마이신) 혹은 같은 계열인 Azithromycin(아지트로마이신) 및 Clarithromycin(클래리스로마이신) 등의 항생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국소적으로는 주로 Mupirocin(무피로신)을 도포합니다. 

 

 

Gamma-Linolenic acid (감마리놀레산, 에보프림)

 

아토피 피부염에서 필수지방산 대사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감마리놀렌산(달맞이꽃종자유)을 경구 투여하여 효과를 보는 수가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효과가 없다는 보고도 있으나,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생각됩니다. 

 

 

비타민D

 

비타민D의 섭취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장벽기능을 회복시키고, 염증반응을 억제합니다.

 

또한, 항균펩티드(antimicrobial peptide, 항균성 단백질)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으나,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임상연구가 필요합니다. 

 

 

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

 

주산기(출산 전후의 기간)에 Probiotic lactobacillus rhamnosus strain GG를 섭취하면 아토피 피부염 위험군의 소아에서 생우 2년 동안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모에게 출산 전 4주간 Lactobacillus(락토바실러스) GG를 매일 복용시키고, 모유수유 산모나 신생아에게 매일 6개월간 계속 복용시킨 결과 락토바실러스 GG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예방효과가 유아기를 지나서까지 계속된다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피부단자 검사가 양성이고 IgE 수치가 증가되어 있는 아토피 피부염 환아에서 락토바실러스의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여러 연구 보고들에 의하면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적어도 일부의 락토바실러스 종류는 환자의 일부 군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에 대한 예방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치료에 반응하는 균과 적절한 치료법 및 작용원리에 대한 보다 명확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참고:
1)논문_김혜성 외 1인,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J KOrean med Assoc, 2014, 229p
2)논문_최병철, 아토피피부염(2), 약학정보원, 학술정보, 이슈&트렌드, 2018, 26~2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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