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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에 좋은 음식 1_노니

식단 관리

by gaulharu 2020. 4. 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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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염증을 억제하거나 없애는 '항염'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오염, 과도한 경쟁, 피로, 스트레스 등에 우리는 언제나 노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친 일상 속에 튀기고, 굽고, 맵고, 달고 짠 음식들로 위안을 받으며 정작 내 몸이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는지 외면합니다. 모든 병은 갑자기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그저 여러 신호를 우리에게 보내지만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에는 큰 병으로 그 신호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고 싶지만, 사실상 무리입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삶 자체를 변화하지 않는 한 불가능합니다.

 

오늘은 아주 조금이라도 덜 어렵게 몸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식품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몸 속 염증을 억제하고 없애야 하는 이유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큰 병을 만들지 않기 위함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염증이지만 방치했다가는 큰 병이 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최근 몇 년간 뜨거운 이슈인 식물이 있습니다.

 

 

주로 남태평양 일대의 화산성 토양에서 자라는 열대 식물 '노니'입니다. 효과가 있다 없다, 부작용이 있다, FDA 승인을 받지 않았다 등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국내에서는 노니 가루에 대한 중금속 이슈가 발생해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노니는 학명이 모린다 스트로폴리아(Morinda Citrifolia)로 쌍떡잎식물입니다.

 

이름은 하와이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인도뽕나무, 중국에서는 바지티안, 카리브해안에서는 진통제나무,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치즈과일, 타히티섬에서는 노노라고 불리웁니다. 

 

노니 식물은 높이가 약 3~12m의 나무이며, 이 나무 열매가 노니입니다. 크기는 약 10cm 정도로 감자보다 좀 더 울퉁불퉁하고 패인 자국이 있는 녹색 열매입니다.

 

한국의 식물들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외형이기도 합니다. 

 

노니는 섬유질과 즙이 많고, 열매는 익으면 썩은 치즈 같이 큼큼한 맛과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열매는 거의 일년 내내 볼 수 있으며 갈색의 씨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신이 주신 선물'로 불리는 노니는 하와이와 타히티 원주민들에게는 '고통을 치료해 주는 나무'로 여겼고, 과즙, 꽃, 뿌리, 줄기 등을 말라리아, 외상 치료 민간요법으로 폭넓게 사용해 왔습니다.

 

또한, 남태평양 지역의 고대 문헌에 의하면 최고의 자연치료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니에는 '제로닌'과 '이리노이드'라는 고유의 유효 성분 뿐만 아니라 18종 아미노산, 12종 비타민, 7종 미네랄, 200여 가지의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합니다. 

 

 

노니의 주요 효능

 

노니는 정말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요 효능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노니의 주요 효능은 류마티스관절염에 큰 도움이 됩니다.

 

면역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염증 물질을 억제하고 치료하는 비스테로이드항염제와 다소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약이 아니라 몸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약만큼 강력한 효과는 없겠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몸의 CRP, ESR 등의 염증 수치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노니 외에도 항염 및 항산화 물질이 많이 담긴 식품을 골고루 섭취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코폴레틴 : 항염 작용 / 혈액 순환 개선

피토케미컬의 일종인 스코폴레틴은 염증 유발 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물질의 활동 억제합니다. 혈관 벽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 시킵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유발 염증을 차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프로제노닌 : 항암 작용 / 세포 재생  

만성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방치하게 되면 세포의 변형이 일어나 암세포가 발생되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프로제노닌은 체내에서 프로제로나제 효소와 만나 제로닌을 만들고, 이 제로닌이 손상된 세포를 재생 시키며, 정상 세포는 활성화 시켜 혈관 질환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리도이드 : 상처 치유 

육식 개미들에게 상처를 입은 식물이 이에 대항하기 위하여 분비하는 물질인 '이리도이드'는 다친 부위를 회복 시키고, 외부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생성됩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연소와 배출을 도와 심장 혈관의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체계를 향상시키고 신체균형을 회복하도록 도와줍니다. 

 

 

노니 선택 기준과 복용 타입 

 

▷ 재배지: 고원 저지대의 화산섬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노니가 자라는 토양은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토양입니다.

 

▷ 유기농 여부: 반드시 유기농이어야 합니다. 유기농 인증마크를 확인해야 합니다. 

 

▷ 노니 선택 : 완전히 익은 열매로만 추출하며, 생산 과정에서 껍질과 씨앗이 제거되어야 합니다. 

 

▷ 추출 방식: 노니의 온전한 효능을 원한다면 저온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을 선택하세요.

 

▷복용 타입: 주스/ 차 / 즙 / 추출분말 / 환 / 과립 등 

 

 

노니 부작용

 

노니는 칼륨 함유량이 높아 신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신장이 안 좋은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과다 섭취 시 설사나 피부 가려움증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논란은 ING

 

전문가들은 노니의 건강효과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임상 시험 등을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간손상 사례가 보고된 것이 3건 있었지만, 노니에 의해서인지 인과관계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한국, 미국 FDA와 농무부에서는 노니를 안전한 식물로 인정을 했고, 유럽 연합에서도 부작용이 없는 식물로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아마도 약의 효능과 식품에서 얻을 수 있는 효능의 관점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노니에 관해서는 지속적으로 연구가 되고 있으며, 실제로 노니의 항염 효과에 대한 연구도 발표되고 있습니다.

 

약으로 생각해 다량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여지며, 소량을 복용해 보고 신체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칼륨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신장에 무리를 준다는 뜻입니다. 어떤 음식도 100% 병을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염증과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는 약보다 몸에 부담이 없는 식품으로 조금이라도 건강을 회복하려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의견도 부정적인 의견도 일리는 있습니다.

 

유행에 휩쓸리기 보다는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서 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노니주스를 오늘 처음 먹어봤습니다. 소량씩 섭취해 보며 저도 변화를 체크해보고 향후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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