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의 약물치료에 대해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류마티스관점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약인 항류마티스제는 류마티스의 발병을 방지하거나 증상을 완화 시키는 약이라는 뜻으로, 과도하게 상승되어 있는 면역력을 억제 시켜 관절의 손상을 줄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이외에도 일부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치료에도 사용되는 이유입니다.
면역이상으로 인해 자기 몸을 공격받고 있는 환자들의 면역력을 약을 통해 억제시킴으로써 통증과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손상을 줄이는 것입니다.
물론, 항류마티스제 치료로 모든 환자의 증상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용자 10명 중 약 7명만이 효과가 있어, 한 가지 약을 약 6개월 정도 사용해 보고 효과가 없다면 다른 약으로 변경합니다.
또한, 병의 증세에 따라 여러 가지 약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면역기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일반인보다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독감예방주사, 폐렴예방접종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위장장애가 올 수 있고, 골수 기능 및 신장 기능이나 간 기능 이상이 드물게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을 미리 찾아내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간기능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반드시 지속적으로 상태 변화를 주시하고, 정기적인 진료와 검진이 필요합니다.
◈ 메토트렉세이트 (Methotrexate)
메토트렉세이트는 흔히 엠티엑스(MTX) 라는 약자로 쓰입니다.
메토트렉세이트는 엽산의 작용을 방해하는 엽산길항제입니다. 그래서 이 메토트렉세이트를 복용하면 세포의 DNA생성을 방해하게 됩니다.
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백혈병과 같은 암의 항암제로 주로 쓰여왔습니다.
항암제로 사용되던 이 약을 류마티스관절염에 사용하는 이유는 과도한 면역세포의 생성을 억제해 관절의 손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암제로 사용되는 양보다 적은 양으로 일주일에 한 번만 복용하되 규칙적으로 동일한 날에 복용을 합니다.
약효는 4주~6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개발된 약 중 가장 뛰어나고 부작용도 적은 편이어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는 가장 중요한 약이기도 합니다.
소화장애가 가장 흔한 부작용이며, 알코올 폭음 시 간기능 이상이 오기 때문에 반드시 술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임부가 이 약을 복용할 경우 유산, 태아사망 또는 선천기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 복용해서는 안되며,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는 3개월 정도 메토트렉세이트를 중단한 후 임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장기간 복용하며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담당의사에게 증상을 얘기해 약에 대한 조정 또는 변경 등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1) 주요 부작용
▷출혈성장염, 괴사성 장염 등 중증 장염 / 복통 및 설사 증상
▷구역, 구토,구내염, 식욕부진, 설염, 구진종창, 소화관궤양 및 출혈, 혈변, 장폐색
▷간질성폐렴, 폐섬유증 /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
▷두통, 졸음, 시야흐림, 실어증, 불완전마비, 마비, 경련, 혼수, 치매
▷생식기계: 무정자증, 난소기능부전, 월경부전, 불임, 유산, 태아기형, 질소혈증, 난자생성 또는 정자발생 결손, 질염, 질궤양
▷혈액계: 빈혈,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감소증, 패혈증, 림프증식성 질환, 범혈구 감소, 무과립증상
▷간장: AST/ALT/ALP 수치 상승, 황달, 지방간, 간조직괴사, 전격성간염, 간부전, 간조직 섬유화 ,간경변
▷신장: 신부전, 방광염, 혈뇨, BUN 또는 크레아티닌 수치 상승, 급성 신부전(골육종 치료를 위해 고용량 투여시)
▷과민반응: 의식장애, 혈압강하, 빈맥, 마비감, 재채기, 호흡곤란, 흉부불쾌감, 냉/발한
▷피부: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슨-존슨증후군), 중독성표피괴사용해(리엘증후군), 광과민반응, 발열, 발진, 두드러기, 가려움, 홍반성피진, 홍반, 색소침착, 탈색, 피하반상출혈, 여드름, 탈모, 모세혈관 확장증, 절창, 안충혈
▷감염증 : 뉴유모시스리스카리니 폐렴, 폐렴, 패혈증,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증, 대상포진
▷뼈: 골다공증, 턱골괴사
▷기타: 권태감, 이하선염, 결막염, 방광염, 관절염, 근육통, 당뇨병, 돌연사망
◈ 아자티오프린 (Azathioprine)
메토트렉세이트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이외에도 다발성 맥관염 동반 육아종,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과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 억제에 효과가 있습니다.
12주 후에도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투여 중지를 고려해야합니다.
6-메르캅토푸린에 과민증 및 그 병력이 있는 환자, 알킬화제(시클로포스파미드, 클로람부실, 멜파란 등)을 중증의 간 및 신장, 골수 질환 환자 / 중증의 전염성 질병, 췌장염 환자 / 백혈구수가 3,000/m㎥ 이하인 환자 /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및 수유부 등은 절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주요 부작용
빈혈, 백혈구 감소, 혈소판감소, 대장염, 간기능 악화, 구토를 수반한 구역 및 식욕부진, 설사, 피부발진, 급성 신부전, 급성 폐질환, 탈모, 저혈압, 스위트증후군(급성 유열 호중구성 피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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