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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 마비의 치료방법 1_보존적 치료

기타 질환

by gaulharu 2022. 9. 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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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신경의 손상 정도

 

▷1도 손상

단순한 신경 무작동, 생리적 전도 차단이 있는 것으로 정상과 동일하게 전기자극에 반응하고 신경 압박만 제거되면 3주 경과 후 회복이 시작됩니다. 

 

▷2도 손상

축삭 절단으로 인해 신경의 손상이 어느 정도 있으나, 3주~2개월 경과 후 회복이 시작되어 완전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도 손상

신경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기자극검사에 반응이 현저히 감소되어 2~4개월 후부터 회복이 시작되어 어느 정도 안면마비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4도 손상

신경 손상이 심해 4~18개월 후에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도 손상

전체 신경조직이 절단된 상태로 안면마비나 떨림 등의 후유증이 심하게 남을 수 있습니다. 

 

 

 안면신경 마비의 치료방법 1_보존적 치료

 

안면신경 마비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면신경 마비의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해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일찍 시작할수록 회복이 빠르고 80~90%의 환자가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 시 약물 치료를 권합니다. 

 

안면신경 마비는 초기 3~7일까지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완치율 및 치료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스테로이드제(부신피질호르몬제)와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러한 약물은 신경 손상 부위의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바이러스가 안면신경 마비의 원인일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며, 면역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비타민 C 주사요법 등 보조적인 치료가 추가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말초성 얼굴신경마비의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약제도 스테로이드제입니다. 증상 발생 후 7~10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비교적 안전한 치료제입니다.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좁은 뼈 사이 터널을 통과하는 얼굴신경의 손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3일 이내에 바이러스 치료제를 병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더욱이 람세이 헌트(Ramsay-Hunt)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대상포진의 치료에 준해서 항바이러스 제제를 사용합니다. 

 

 

2) 근전기 자극 치료

안면 근육은 안면신경의 자극을 받아 수축합니다. 그러나 안면신경 마비가 6개월 이상 지나면 안면 근육도 변성되어 근육이 수축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고 안면신경의 재생을 돕기 위해 안면에 근전기 자극 치료를 시행합니다. 

 

 

3) 생활요법

특히 안면신경 마비는 치료 기간이 길고, 신경 손상의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 및 후유증의 정도가 환자마다 다르므로 환자 대다수가 회복 가능성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므로 심리적 지지도 치료에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얼굴 마비이기 때문에 후유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치료 전 신경 손상률을 측정하기 위한 신경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이, 기저질환 등을 종합한 치료계획을 세우면 완치율을 높이면서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복이 될 때까지는 초조한 마음을 버리고 과로나 음주를 피해야 하며,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합니다. 

 

 

눈이 잘 감기지 않으면 결막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안대나 안경을 착용하고, 목욕 후에는 물기를 깨끗이 말립니다. 찬바람이나 찬 자극을 피하고, 손으로 환측의 얼굴을 자주 비벼주는 것도 좋습니다. 

 

환측으로 껌 등을 자주 씹어 안면 운동을 합니다. 

 

 

▷후유증

보통 1달 이내로 자연 회복이 되고 늦으면 1년 안에 회복이 되지만, 여러 후유증이 남기기도 합니다.

 

눈이 잘 감기지 않아 안구 건조 및 다른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종이테이프를 붙여 눈꺼풀을 감겨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해 눈이 마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음식을 씹을 때 눈물이 나거나 얼굴에 경련이 생기기도 하며, 입을 벌리면 눈이 감기는 등 다양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피곤하거나 날씨가 추울 때 얼굴이 뻣뻣해지거나 경련, 구축으로 인해 얼굴 한쪽이 찌그러진 안면 비대칭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 

1)site_얼굴마비(말초성 마비),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2020

2)site_안면신경클리닉,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진료 소개

3)site_배지영, '안면마비' 신속 치료 안하면 신경 손상돼 후유증, 백세시대, 건강생활, 건강의학,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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