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성 담즙성 간경화증(PBC)의 검사방법과 진단
일차성 담즙성 간경화증(Primary biliary cirrhosis, PBC)은 진단 명칭과 달리 무증상에서 비대상성 간경변까지 임상양상이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광범위한 건강검진의 도입에 따라 조기에 발견되는 예가 흔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약 70%에서 무증상기에 발견됩니다. 증상이 없는 환자의 약 30%에서는 수년간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많은 수의 무증상 환자도 2~4년 내에 증상을 발현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때 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이 피로감과 소양감(가려움증)입니다. 특히, 피로감은 많게는 78%의 일차성 담즙성 간경화증 환자에서 나타난다고 보고되는데, 병의 심한 정도와 상관관계가 없으며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차성 담즙성 간경화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 내 피로..
자가면역질환
2020. 10. 24.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