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치료방법 1_관해 유도 요법
1950년대부터 시작된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치료는 스테로이드와 빈크리스틴이란 약제의 병합요법으로 생존율이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치료로 오랜 기간 생존해 있던 환자들에서 중추신경계 및 고환에서 재발이 잘 되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 두 곳에는 항암제가 잘 통과할 수 없는 장벽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중추신경계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방사선 치료가 도입되었고, 남자 환자의 경우 고환에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여성 환자보다 1년을 더 치료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오랜 기간 생존하게 되었지만, 이 중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10년 이후 계산을 잘하지 못하고, 주의 집중이 잘 안 되는 등 뇌의 기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방사선 치료보다는 척..
자가면역질환
2020. 12. 27.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