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힘이 빠지고 걷기 힘든, 길랑바레 증후군(GBS)이란?
길랑바레 증후군(Guillian-Barre syndrome, GBS)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의 염증성 질환이자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라는 절연물질이 벗겨져 발생하는 급성 이완성 마비 질환입니다. 또한, 발병 후 증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매우 희귀한 질환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1916년 프랑스 신경과 의사 Georges Guillain, Jean-Alexandre Barre와 Andre Strohl에 의해서 당시 유행하던 급성 이완성 마비의 원인인 소아마비와 구별되는, 세포-단백 해리라고 불리는 뇌 척수액의 정상 세포수와 단백질 상승 소견을 특징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최초 기술된 이래로,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
자가면역질환
2020. 10. 7.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