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이야기 3_산정특례 등록
류마티스관절염을 앓은 지 이제 만 2년이 지났습니다.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로 전원한 지는 6개월째, 복용하던 약들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동안 염증 수치(ESR, CRP)는 늘 안정적으로 정상 범위 안에 있었고, 밤에 손과 발에 나타나던 열감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신장 수치(eGFR)도 114~115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 2월부터 악화된 왼쪽 손가락 관절의 통증이 지속된 데다, 최근 몇 달간 손을 많이 사용하면서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여분으로 처방해 준 스테로이드를 추가로 복용하고, 임시방편으로 약 한 달간 한의원에서 약침과 일반 침을 여러 손가락 관절에 매일 맞았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늘 비슷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진료가 예정되어 있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2021. 1. 7.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