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통증 없이 생기는 자줏빛 반점, 카포시 육종이란?
◈ 카포시 육종(Kaposi’s sarcoma)이란? 카포시 육종은 1872년 헝가리의 피부과 의사인 카포시(Moritz Kaposi)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된 악성 종양의 한 종류로, 혈관 또는 림프관 내피세포 기원의 종양입니다. 카포시 육종은 주로 피부에 발생하여 보라색 또는 갈색을 띠는 구진(피부에 나타나는 작은 발진), 결절, 판형의 다양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뇌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장기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포시 육종은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후천성 면역 결핍증후군(AIDS) 또는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실제로 1980년대 후반 이후 AIDS 이환율의 상승과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늘면서 발생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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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31.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