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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환자의 일상 관리법

기타 질환

by gaulharu 2022. 3. 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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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의 재발 및 전이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워 환자의 예후가 다른 암에 비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수술 이후에도 암의 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발견하기 위해 계속적인 관찰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췌장을 절제한 이후에는 소화액과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므로 추후 관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약물 처방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재발 시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나 재발 위치와 범위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수술 후 재발은 수술 후 1~2년 사이에 주로 일어나며, 간이나 복막에 전이되거나 수술 부위 근처에 암이 침윤되어 새로운 종괴를 형성하는 양상으로 흔히 나타납니다.

 

 

주로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하고 경우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발시의 치료방법은 환자의 상황에 적합한 최상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의 예후

 

췌장암의 예후는 조기발견이 어려워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좋지 않습니다. 비약적인 현대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여전히 5% 미만인 인류 최악의 악성 종양입니다. 

 

특히 효과적인 조기 진단검사와 백신을 이용한 1차 예방을 통해 위암, 대장암 및 간암의 생존율이 눈부시게 향상되고 있음에 비해 췌장암은 여전히 조기 진단을 위한 생물학적 표지자나 영상학적 검사가 없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임상적 한계는 췌장암의 80% 이상이 근치적 절제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상태로 진단되어 그 예후를 더욱 불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인자를 피하고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 재발 방지 및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등의 치료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췌장암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 

 

1) 식생활

췌장은 소화액을 생성하여 분비하는 곳이므로,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음식물의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췌장암 환자들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식욕이 떨어질 뿐 아니라 치료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구역질, 구토, 입 안 상처 등 때문에 음식물을 먹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는 수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치료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 

 

췌장암 환자는 식욕저하 및 영양겹핍을 흔히 겪게 되는데, 단백질을 포함한 충분하고 균형잡힌 영양소가 포함된 식단이 필요합니다.

 

 

췌장암 수술받은 환자라 할지라도 지방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가 없을 경우 특별히 지방 섭취를 제한하지는 않지만 식물성 지방 위주의 식단이 추천됩니다.

 

아울러,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고열량의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충분한 양의 수분(최소 하루 6~8잔)을 섭취하여 탈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전 가벼운 운동, 충분한 휴식,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신선한 향이 포함된 음식이나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 본인과 가족들도 체중 변화와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2) 당뇨

췌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당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는 혈액 내의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인슐린 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3) 운동 

췌장암 환자의 일상생활에서는 최소한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1주일에 수 회하는 것이 좋으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1)site_췌장암,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암의 종류
2)소책자_췌장암과 치료를 위한 안내,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안내서_질환편, 2017, 24~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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