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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의 식사 및 영양관리

기타 질환

by gaulharu 2021. 12. 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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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수술 전 식사 요법 

 

대장암 수술 전 제한해야 하는 식사는 없습니다. 

 

1)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이거나 식습관을 바꾸기보다는 수술 및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규칙적으로 식사합니다. 매끼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생선, 계란, 두부, 해산물을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매끼 부드러운 채소로 1~2접시씩 섭취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채소 위주의 식사는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거나 장이 좁아진 상태에서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아 장이 막힐 위험성도 있습니다. 

 

3) 과식 및 폭식을 삼가하고, 민간요법과 건강보조식품은 수술과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간 기능 손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효과 또한 불확실하므로 섭취하지 않습니다. 

 

 

4) 술과 담배는 반드시 금합니다. 커피나 차는 하루 1~2잔 정도까지는 가능합니다. 

 

5) 기존에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수술 전 의료진과 확인을 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이나 혈액순환제 계통의 약물은 수술 후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담당의사와 상의 후에 중단해야 합니다. 

 

 

 대장 수술 직후 식사 요법(수술 후 1개월까지) 

 

대장암의 치료는 수술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단독 혹은 병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에 따라 영양문제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적절한 식사요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장암 수술 후에는 가스형성, 설사, 나트륨 불균형, 수분 불균형 등의 영양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의 경우 치료의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식욕부진, 입맛의 변화, 구내염,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 환자의 영양목표는 개별적인 영양 요구량에 맞추어 환자가 식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양결핍과 체중감소, 수술 후 야기될 수 있는 흡수불량, 설사, 전해질 불균형 등의 여러 가지 영양적인 문제들을 예방하고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키는데 있습니다.

 

1) 수술 후 회복과 상처 치유를 돕기 위하여 매끼 주식과 함께 어육류찬 1~2가지와 채소찬 1~2가지를 반찬으로 골고루 섭취합니다. 

 

 

2) 탈수와 변비를 예방하기 위하여 하루 6~10컵의 물을 마십니다. 

 

3) 소화와 흡수를 돕기 위해 꼭꼭 씹어 드시고, 규칙적인 장 운동을 위하여 하루 3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합니다.

 

4) 수술 후 약 1개월 정도는 설사나 잦은 변을 보는 등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장의 자극이 심한 음식, 양념이 과하거나 튀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과도한 섬유소(잡고, 질긴 채소, 해조류)도 배변 양을 많게 하여 수술 부위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수술 직후에는 섬유소 섭취량을 줄였다가 점차 늘려 나가도록 합니다. 

 

대장 수술 환자의 불편감 유발 식품

설사 유발 식품 콩류, 생과일, 생채소, 양념이 강한 음식
변비 유발 식품 바나나, 감, 땅콩, 버터 
가스 유발 식품 양배추, 양파, 콩류, 튀긴 음식, 맥주, 유제품, 탄산음료 
냄새 유발 식품 달걀, 생선, 치즈, 파, 마늘, 양파, 양배추, 콩류, 맥주, 비타민류 
장폐색 유발 식품  팝콘, 옥수수, 파인애플, 과일이나 채소의 껍질이나 씨,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채소, 
코코넛, 호두 

 

 

 대장 수술 1개월 이후 식사 요법

 

1) 배변 적응을 위하여 하루 3끼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합니다. 점차적으로 평소의 섭취량을 회복하되 과식은 주의합니다. 

 

 

2) 배변 양상이 호전되면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점차 늘려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3) 단백질은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꼭 필요하므로, 매끼 어육류찬을 1~2가지 포함하여 식사합니다. 

 

4) 식욕저하와 소화불량 등으로 식사량이 부족한 경우는 다양한 간식을 드셔도 좋습니다. 

 

 

 수술 후 퇴원 생활안내

 

1) 목욕 

▷실밥을 모두 제거한 후, 다음날부터 샤워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를 수술용 본드로 붙인 경우, 퇴원일부터 샤워할 수 있습니다. 

 

▷통목욕은 수술일로부터 한 달 이후 가능합니다. 

 

 

2) 운동 

▷운동은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을 주므로 수술 후 처음 한 달 정도는 산책이나 가벼운 걷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수술 부위는 압력을 주는 운동(헬스, 골프, 수영, 등산, 자전거 등)은 수술 후 초반에는 삼가고, 한 달이 지나면 개인의 회복 상태에 맞게 조절합니다. 

 

 

3) 직장생활 

▷직장으로 복귀하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사무직의 경우 수술한 뒤 3~4주가 되면 직장으로의 복귀가 가능합니다. 

 

 

4) 성생활 

▷성생활은 복부 상처 부위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가능합니다. 

 

▷암은 전염병이 아니므로 성관계로 전염되지 않습니다. 

 

 

5) 증상 관리 

▷대장암 수술 후 배변 습관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우측대장절제술을 받는 경우에는 수분 흡수가 되지 않아, 설사나 무른 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좌측대장 혹은 직장을 절제하는 경우에는 대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못하면서 변실금이나 잦은 배변 혹은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를 권합니다. 

-항문 관리를 위해 좌욕을 합니다. 

-필요시 피부 보호 연고로 항문 주위 피부관리를 합니다. 

 

 

6) 전화 문의 및 병원 방문을 해야 하는 경우 

▷다량의 출혈이 있을 때(적은 양의 일시적인 출혈은 있을 수 있습니다.)

▷상처에 염증 증상(수술 부위 발적, 통증, 분비물 등)이 있을 때 

 

 

▷고열(38도 이상)

▷심한 복통이 있으면서 가스와 변이 나오지 않고, 구토 증상이 있을 때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합니다. 

 

 

7) 정기검사 

수술을 받고 상처가 아물게 되면, 환자들은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수술뿐 아니라 수술 후 재발 및 전이 방지를 위한 추가 치료와 철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암 재발률은 병기에 따라 다르며, 재발 환자의 약 60%는 2년 이내, 95%는 5년 이내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치료가 다 끝나도 만 5년이 될 때까지는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재발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재발 가능성이 많은 1~2년은 3개월마다, 그 이후에는 6개월마다 검사를 해야 하며, 재발된 경우라도 검사를 통해 빠른 진단과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참고:

1)책자_대장암, 삼성서울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안내서: 질환편, 암교육센터, 2019, 41~44p

2)site_대장암, 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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