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절성 다발동맥염(Polyarteritis nodosa, PAN)이란?
결절성 다발동맥염(또는 결절 다발동맥염)은 중간 또는 작은 동맥에 염증이 생겨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인체의 기관에 손상을 주는 복합성 희귀질환이자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주로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대개는 40~50세 정도의 중년기 초반에 더 잘 나타나지만, 소아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절성 다발동맥염은 인체의 여러 기관에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신장, 심장, 소장, 신경계, 골격근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동맥)에 변성이 옵니다. 동맥이 손상을 받으면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고(고혈압), 동맥벽의 일부분이 혹처럼 늘어나기도(동맥류) 합니다. 또한, 혈액 응고물이 형성되거나(혈전증), 조직으로의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조직 손상과 괴사가 올 수 있습니다. 인체 내..
자가면역질환
2020. 6. 8.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