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제1형 당뇨병(Type 1 Diabetes, T1D)
우리가 흔히 '당'이 떨어졌다고 이야기할 때 언급되는 당은 '혈당' 즉,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일컫습니다. 혈당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생산되는 '인슐린'(혈당을 낮추는 역할)과 췌장의 알파세포에서 생산되는 '글루카곤'(혈당을 높이는 역할)이라는 두 가지 물질에 의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그런데,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으면 대사성 질환인 당뇨병이 생깁니다. 당뇨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 대사의 광범위한 이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국내 당뇨병의 발병률은 서양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었으나, 최근 식생활, 환경, 생활 습관의 변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 번 병에 걸리면 완치가 되지 않는 만..
자가면역질환
2020. 5. 18.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