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당뇨병에서 가장 흔한 합병증,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DKA)이란?
혈액 속에 포도당이 부족한 경우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포도당으로 사용합니다. 글리코겐마저 다 사용될 경우 인체는 에너지원(포도당)을 얻기 위해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해서 포도당으로 만드는데, 지방이 포도당으로 바뀌면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이 '케톤'입니다. 케톤은 경우에 따라 뇌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사용하지 못해 혈액 등에 쌓이게 됩니다. 이 상황이 길어지면 혈액을 산성화 시켜서, 케톤산증(케톤산혈증)으로 진행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케톤산혈증)은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케톤이 과량으로 생기는 응급 상태를 말합니다. 즉, 고혈당, 산증 및 케톤혈증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당뇨병에 의해 발생되는 가장 흔하면서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급성 대사성 합병증..
자가면역질환
2020. 5. 24.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