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폐섬유증(IPF)의 치료방법 2_항섬유화 제제
◈ 특발성 폐섬유증의 치료 2 특발성 폐섬유증은 이전에는 질병의 경과를 바꾸는 입증된 약물 치료가 없었으나, 2014년에 퍼페니돈(pirfenidone)과 닌테다닙(nintedanib)이라는 약제가 개발되면서 치료에 새로운 지평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 약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군 연구에서 1년 동안 FVC(강제폐활량)의 감소 속도를 50% 정도 늦추었으며, 급성 악화도 감소시켰습니다. 이에 두 가지 약제 모두 2014년 미국 FDA에서 특발성 폐섬유증의 치료제로 승인되었습니다. 이후 시행된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사망률을 줄이는 효과도 보여주었습니다. 이 두 약물의 작용원리를 살펴보면, 닌테다닙은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로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
기타 질환
2020. 12. 7.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