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 췌장염(AIP)의 주요 검사방법
자가면역 췌장염을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췌장암과의 감별진단입니다. 자가면역 췌장염의 경우, 폐쇄성 황달을 주소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령에서 발생하고 당뇨병이 새로 병발하며 일부에서는 체중감소도 나타나므로 임상양상이 췌장암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자가면역성 췌장염의 개념이 부재했던 2001년까지는 췌장암이 의심되어 수술했으나 수술 후에 염증으로 진단된 경우 중에 이에 해당되는 경우가 상당수 있습니다. 자가면역 췌장염을 잘 진단할 수 있다면, 환자는 불필요한 큰 수술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로 극적인 호전을 볼 수 있기에 이에 대한 관심과 진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혈액 검사 초기 보고에 의하면 자가면역성 췌장염의 혈청 소견으로 특징적인 ..
자가면역질환
2021. 6. 6. 20:09